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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COkorea

Better Together Challenge 2018 글로벌 C!talk


C!talk 글로벌 토크콘서트

"지역을 바꾸는 세계의 창의적인 혁신가들"

이번 Better Together Challenge 2018에서 창의적인 방법으로 고정관념을 깨고 지역을 바꾸어가는 세계의 혁신가, 글로벌 컬처디자이너 4인을 소개합니다. 다양한 시각에서 통찰을 나누고 관객과 소통하는 토크콘서트 현장이었습니다.  이 글로벌 토크 콘서트의 영상은 자막과 함께 곧 코리아 유투브에도 업데이트 되니 월드컬처오픈 코리아 유투브 채널을 구독해 주세요!



벽에서 춤을 추다  : 반달루프, 고정관념을 혁신으로 전환시키는 공공예술가들 Dance-On-Wall : BANDALOOP, a human vehicle of perspective-changing public art


by THOMAS CAVANAGH (미국·USA) 토머스 캐버너는 세계 최고 버티컬 댄스 무용단 반달루프의 사무총장입니다. 이 외에도 화석연료를 줄이고 클린 에너지를 사용하고자하는 캠페인을 하는 'Oil Change International' 이사회 의장이자 아마존 환경&원주민 보호단체 Amazon Watch 전략자문가 등을 하며 사회 공헌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습니다.


하늘이 우리의 댄스월 입니다.

반달루프는 버티컬 댄스의 선구자입니다. 전세계 22개국의 초고층빌딩, 자연유적지, 고산절벽 등에서 버티컬 댄스라는 혁신적 예술형태를 통해 누구도 시도해보지 못했던 대담한 작품들을 만들어 왔습니다. 이들은 예술을 통해 자연과 인간을 가장 가깝게 연결하는 일을 합니다. 아티스트들의 창작과 예술적 발현으로뿐만 아니라, 문화외교, 지역홍보, 관광개발, 공공예술, 교육 및 공익사업 그리고 엔터테인먼트로써도, 반달루프는 혁신을 해오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어린 딸의 무용작품을 프로듀스하고 평상시 명상을 즐긴다는 토머스는, 반달루프의 하늘에서의 여정에 있어 모든 연결, 소통, 장소 섭외, 기술지원과 아티스트 케어까지 도맡아 역할 하는 만능의 혁신가입니다.


 


우리는 진정 혁신가인가? Are we really innovators?


by YU NAKAMURA (일본·Japan) 유 나카무라는 '40 Creations'의 창립자이자 셰프로 '할머니의 행복레시피'의 저자입니다. 월드이코노믹포럼 Global Shapers 멤버로 활동하며 로컬수제와인 온라인커머스 Taste Hunters 공동창립자이기도 합니다.



Are we really innovators?

유 나카무라는 다양한 나라를 여행하면서 ‘국경과 세대를 넘어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것은 음식’ 이라는 사실을 실감했습니다. 전세계 35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음식을 매개로 서로 다른 문화를 교류하고 그 나라만의 독창성이 담긴 가정요리를 배웠다.  건강하고 맛있는 식재료를 나누는 ‘Yu Box’ 프로젝트와 더불어 할머니들의 인생이 녹아 든 레시피를 글과 영상으로 담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꿈꾸며 건강한 로컬 식재료와 조리법으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프로젝트 ’40 creations’을 창립했습니다.  최근에는 로컬 수제와인과 전통주를 발굴하고 판매하는 온라인커머스 회사를 공동 창업하여 레스토랑과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Better Together Challenge 2018을 찾은 그녀는 지역혁신가 대회답게 혁신적인 공간에 반하고 또 사람들과의 소통하며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세계 최초의 分당 요금제 카페에서 마을만들기에 이르기까지 How I created the world's first pay-per-minute cafe and now build a village


by IVAN MITIN (러시아·RUSSIA) 세계 최초의 分당 요금제 카페를 만든 이반 미틴은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앙트레프레너입니다. 전세계 16개 도시에 프랜차이즈 된 anti-café 브랜드 Ziferblat 창립자이며 자연 속의 호텔 Bolotov Dacha을 설립했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앙트레프레너(Entrepreneur)는 ‘기업가’로 번역되지만, 18세기 초부터 많은 서구 경제학자들에 의해 보다 복합적인 의미를 갖게 됐다.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 피터 드러커(Peter Ferdinand Drucker)의 정의가 가장 일반적이다. 드러커는 ‘무언가 새롭고 차별화되는 어떤 것을 창조해냄으로써 가치를 변화시키는 사람’으로 설명했다.


이반 마틴은 전세계 16개 도시에 체인점을 가진 anti-café 브랜드 Ziferblat (지퍼플랏트)의 창립자입니다. 우리집 거실처럼 편하게 꾸며진 카페에서, 커피와 요거트, 쿠키와 케익을 포함한 음식과 음료는 마음껏 마실 수 있지만, 내가 누리고 간 시간만큼 (분수) 비용을 지불하면 됩니다. 보드게임이나 체스 놀이를 할 수도 있고 피아노를 칠 수도 있습니다. 카페 주인과 고객이 더욱 친해지는 카페, 이런 카페를 본 적이 있나요?

이뿐만 아니라, 이반은 모스크바에서 1시반 반 떨어진 거리에 자연과 함께하는 호텔 Bolotov Dacha를 지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볼로토브라는 러시아의 유명한 농업학자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이 볼로토브의 농가별장은 신선한 공기, 농업협동조합에서 받아온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진 맛있는 음식, 재미있는 소통과 문화가 함께하는 교외의 호텔입니다. 하루에 3번 롱테이블에서 주인과 투숙객이 함께 요리하고 즐기는 식사는 소통과 힐링 그 자체입니다. 식사비용은 호텔비에 포함되어 있지 않고, 마음만큼 내는 기부금으로 운영 됩니다. 

마을을 만들고 있는 진정한 커뮤니티 혁신가 입니다.

이번 대회를 찾은 그는 경제적 성공만을 쫓는 과거 아시아인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 세계 어느 곳에서나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고민, 그리고 행복한 삶을 위해 꿈꾸는 삶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창의와 문화가 만나다 – 주민참여 예술과 문화로 실현해가는 지역재생 Creativity and Culture Connects! - Integrating arts, culture, and community engaged design into comprehensive community development


by REBECCA CORDES CHAN (미국·USA) 레베카 코르데스 챈은 미국 전역에 지역주도발전을 지원하는 LISC(Local Initiatives Support Corporation)의 문화예술을 통한 창의적 지역재생 프로그램 책임자입니다. 


2014년 <볼티모어 선>지에서 선정한 눈여겨볼 30대 이하의 10대 인재로 꼽힌 레베카는 임팩트 투자, 대출, 보조금 및 자원과 기술지원을 통해 지역주도형 발전에 역할하는 LISC에서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지역만들기’ 프로그램을 책임 맡고 있습니다. 각 지역민들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문화유산 및 예술자원에 다양한 사회적 자원과 기술적 지원을 더해 줌으로써 그 지역이 지역민 주도하에 경제적으로 발전하고 문화적으로도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돕습니다.

Robert W. Deutsch Foundation 에서 프로그램 담당자로, 볼티모어의 Station North Arts & Entertainment District에서 프로그램 디렉터로 활약한 경력이 있으며,  Funders Network PLACES Fellow (2018), the first Creative Placemaking Fellow for Reinvestment Fund (2015-2016) 등 혁신적 지역재생에 대한 공로로 다수의 상을 수상한 청년 혁신가입니다.


 

한국의 지역혁신활동가들과 함께한 세계의 지역혁신가들의 토크콘서트! 많은 분들이 공감을 얻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미처 현장에서 보지 못해 아쉬웠던 분들은 조만간 업데이트 될 영상 포스팅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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