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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COkorea

베터투게더챌린지2019 연사소개(2) 라에드 알살레(Read Al-Saleh)


'하얀 헬멧'을 들어보신 적 있나요?

...

그렇다면 언젠가 뉴스에서

이 아이를 보신 적은 없으세요?



2016년 8월, 전 세계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시리아 알레포의 소년 #옴란 #다크니시 입니다.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구조된 아이는, 피와 먼지를 뒤집어 쓴 채 초점을 잃은 눈빛과 멍한 표정으로 전쟁의 참혹함을 보여줬습니다.

바로 이 아이를 구조했던 사람들이 #하얀 #헬멧 의 대원들이었습니다.

"To save a life is to save all humanity."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 망가진 삶의 터전에서

생명을 살리는 민간구조대 '하얀 헬멧'

우리에겐 먼 나라 이야기같은 #시리아 #내전

하지만 그곳에서 삶을 영위해야 하는 평범한, 힘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To save a life is to save all humanity."

2011년 3월, 시리아의 독재자 바샤르 알아사드(Bashar al-Assad) 대통령의 퇴출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에서 시작된 내전은, 수니파-시아파 간의 종파 갈등, 주변 아랍국 및 서방 등 국제사회의 개입, 미국과 러시아의 국제 대리전 등으로 비화되며 수년째 계속되고 있는 내전입니다.

2013년, 내전 속에서 희생되어 가는 사람들을 더 이상 지켜볼 수만 없었던 사람들이 #구조대 를 조직합니다. 바로 #흰색 #헬멧을 쓰고 시리아군 공격에 파괴된 현장에 출동해 긴급 구조대 역할을 하는 '하얀 헬멧(The White Helmets)'은 그렇게 탄생했습니다.


알레포 지역에서 20여 명의 자원봉사자로 출발한 단체는, 현재 약 3,000여 명의 이름 없는 시민들이 활동하는 규모로 발전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이끄는 이 사람이 있습니다.


라에드 알살레(Raed Al-saleh)는 하얀 헬맷의 지도자입니다

라에드가 이끄는 하얀 헬멧은 지금까지 115,000명이 넘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해오며, 내전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있습니다.

더 놀라운 점은 이들이 전문 구호활동가가 아닌, 재단사, 목수, 기술자, 화가 등 우리와 같은 평범한 시민들이라는 것입니다.


이들의 활약상은 세계적인 울림을 주어, 2016년 노벨 평화상 후보에도 올랐습니다.

비록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더 놀라운 일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탈락을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우리가 하얀 헬멧에 상금을 주자>는 캠페인을 열어, 보름만에 40만불(한화 약 4억 9천 만원) 이상이 모금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시민의 직접적인 참여와 활동으로 바뀌는 세상,

시리아에서 그 문을 연 '하얀 헬멧'의 리더 라에드 알살레

#베터투게더챌린지2019 의 글로벌 연사로 그가 한국에 옵니다.

변화를 이끌어 낸 그가 여러분에게 전하는 목소리를 들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2019년 10월, 평창에서 그를 만나세요.

여러분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그 열정에 불을 지피세요!


#베터투게터챌린지2019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확인하세요 ↓




 

옴란 다크니시의 모습에 걱정하셨던 분들은,

이제 한시름 놓으셔도 됩니다.

지금은 많이 건강해져서 이렇게 밝은 웃음을 보이고 있다고 하네요.

알레포 소년, 그 후

'하얀 헬멧',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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