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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COkorea

사진전: "아프가니스탄의 이면을 선보이다"

최종 수정일: 2018년 6월 7일

지난 3월 17일 토요일 월드컬처오픈 토킹스푼에서는 '헬로, 아프가니스탄!' 행사와 함께, 잘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아프가니스탄의 이면을 선보이는 사진전 오프닝이 열렸습니다. 본 전시는 오는 3월 30일 금요일까지 진행되어, 주중에 자유롭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카불 사진 비엔날레 <아프가니스탄의 이면을 선보이다>

2015년, 아프간 정부와 유네스코는 미디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아프가니스탄의 모습을 선보이기 위한 사진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자연과 문화유산의 이미지를 찾는다는 공고를 내자 전국적인 관심이 일었고, 전쟁의 이미지에 가려진 아프가니스탄의 일상을 드러내는, 믿을 수 없이 아름다운 사진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해당 전시는 아시아의 유럽을 순회하기도 했는데, 아프가니스탄의 아름다운 문화를 드러냄으로써 평화에 대한 염원과 기대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사진 전시를 통해 아프간 사람들의 자긍심을 일깨우고, 세계의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보다 긍정적으로 아프가니스탄을 바라보는 역할을 하자, 일회성으로 계획되었던 사진 대회를 계속 이어가 달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이에 유네스코는 아프간 정부와 함께 '카불 사진 비엔날레'의 이름으로 사진 대회를 격년에 한번씩 개최하는 정기적 문화 축제로 기획하게 되었으며, 2017년에는 제 2회 카불 사진 비엔날레가 "부활(Rebirth)"을 주제로 하여 개최되었습니다.


이번에 월드컬처오픈과 함께 한국에서 선보이게 되는 사진들은  2015년, 2017년 두 번의 카불 사진 비엔날레 입상 작품들 중 선별된 총 45점의 작품입니다. 같은 기간 또 다른 아프가니스탄의 사진작가 파티마 후사이니(Fatimah Hussaini)의 작품 5점도 동시에 전시됩니다.


멋진 풍광과 건축물, 그리고 아름다운 사람들의 미소를 볼 수 있는 아프가니스탄 사진전 현장에서 알지 못했던 아프가니스탄의 새로운 모습들을 발견해보세요. 



  ✔ 사진전 <아프가니스탄의 이면을 선보이다>

  ✔ 기간: 2018년 3월 17-30일  

✔ 장소: 월드컬처오픈 코리아

(서울시 중구 서소문로 89-31 N빌딩 1층  시청역 10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 시간: 10:00-18:00  

✔ 무료입장 

✔ 문의 : 02)6958-8868


(사진제공: 유네스코 아프가니스탄/카불 사진 비엔날레)


*카불 사진 비엔날레 홈페이지 및 2017 수상작 갤러리 https://www.kabulphotobiennale.org/ https://www.tolonews.com/bienn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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